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
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
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
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
도종완 시인의 '흔들리며 피는 꽃' 중 일부입니다 :)
삶을 살아가면서 삶을 성숙하게 완성시키는 슬픔과 역경이
따를 수 밖에는 없죠..ㅎㅎ
모든 힘듦도 내것이기에,
안고 갈 수 있는 방법 또한 스스로 찾아보는 것.
그것만큼 힘들지만 의미 있는 것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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